본문 바로가기
Review

길동맛집 이라는 으뜸회집 다녀오다.

by 보물창고지기 2017. 3. 23.

예전부터 궁금했던 으뜸횟집

길동맛집이라는 말들이 많았는데 2~3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갈수 있다고.

이번에 모임이 있어서 으뜸횟집에 다녀와보았는데.

길동맛집이라고 소문이 날법도 하긴 하더라.

 

 

 

 

 

7시가 좀 넘은 평일저녁인데

20여상 되는 테이블이 가득찼다.

밖에서 서성이는 사람들이 벌써 있을정도.

당일예약은 거의 힘들다고 하니 길동맛집으로 자리를 굳건히 잡고 있는 집인듯 하다.

가격은 한상에 10만원 2시간동안 먹을수 있는곳.

4명이가도 2명이가도 한상을 시켜야 하니

테이블은 거의 4명이 자리를 답고 있다.

그런걸 보면 1인당 25,000이라고 보면 될듯.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육회탕탕이

산낙지가 어찌나 힘이 좋은지 육회까지 덩달아 춤을 춘다.

 

 

 

이런 비주얼이야 요즘 조금 한다는 횟집에서 많이들 나오는 거니

놀랄껀 없다 싶으면서도 싱싱한 맛에 입으로 자꾸 넣게 되는맛.

 

 

 

 

 

랍스타 찜 이 나온다.

뭐 알다시피 몇개 집어 먹으면 없다.ㅎㅎ

그냥 비주얼로 그냥 맛보기.

 

 

 

 

 

드디어 회가 나왔는데.

오라! 특이하게 썰어져 나왔다.

이집 주인이 호텔 주방장 출신이라고 하는데.

그곳에서 이런식으로 회를 썰어 나왔던듯.

 

 

 

그런데 요거 식감이 괜찮다.

한덩이 입에 넣고 담백한 회맛을 느껴보는데.

이게 세로로 썰어져 나와서 이런 씹는맛을 주는거구나 싶네.

와사비 맛도 특이한게 직접 만드는듯 하다.

회맛을 보고 이야기 하자면 길동맛집이 맞는듯. 

 

 

 

 

달달한 참치 머리구이

손이 안갈것 같으면서도 자꾸 손이 가는 달달한 맛이다.

회를 먹고 계속 음식이 나오니 배가 슬슬불러오는데.

남은 음식이 아직 더 있다고 한다.

 

 

 

 

살아있는

전복과 소고기가 불판에 나오고 그위에 산낙지가 하나 투하된다.

사장님이 직접돌며 낙지를 투하하는 서비스 같은 비주얼.

손님 마음을 끄는 방법을 아는것 같다.ㅎㅎㅎ

 

 

 

 

전복도 낙지도 뜨거움에 슬슬 움직이는걸 보고

싱싱하다고 좋아하는걸 보면 사람이 잔인하긴 잔인하네.ㅎㅎ

 

 

 

 

 

탕이 나온걸 보면 이제 이게 마지막인가 보다.

돌문어로 보이는 커다란 문어도 투하.

커다란 키조개와 해산물이 만들어 내는 육수가 기가막혔는데.

칼국수와 죽까지 만들어 먹고나니 배가 터질듯.ㅎㅎㅎㅎ

횟집이라고 보기보다는 이곳은 회요리집이라고 보는게 맛는것 같다.

횟집이라고 데리고 가서 깜짝 놀라게 해주는것도 좋고.

모임을 가졌던 친구들도 가족들 데리고 한번씩은 다시 오겠다는걸보면

풍성한 요리와 맛이 맘에드는 곳이었던듯 하다.

회집이니까 오로지 회를 즐기고 싶다면 다른집으로

회와 함께 다른 요리를 즐기고 싶으면 길동 맛집 으뜸회집을 들러보는것도 좋을듯하다.

이제보니 간판에도 으뜸회요리집 이라고 쓰여져 있다.

맘에드는 맛집으로 기억해두기로.